한주의 시작인 오늘은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습니다.
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-0.5도로 어제보다 6도나 높았는데요.
한낮에도 서울 기온 10도까지 올라 겨울답지 않게 무척 포근하겠습니다.
연일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,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추위가 주춤한 틈을 타 불청객 미세먼지도 날아들겠습니다.
오후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전북,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까지 치솟겠는데요.
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오늘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, 낮 기온은 서울 10도, 대전과 대구 12도, 광주 13도로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.
이번 주 후반까지 큰 추위 없겠지만, 주말부터는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집니다.
특히 25일 성탄절에는 또다시 매서운 '성탄 한파'가 찾아오겠습니다.
서울의 아침 기온이 토요일 성탄절에는 -8도, 일요일에는 -13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.
동해안에는 '건조특보'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
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, 각별히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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